“난 괜찮지 않은데 넌 왜…”
사랑에는 이별이 따르게 되어있다.
슬픔, 원망, 후회, 모든 감정들이 교차하는 순간
나의 세상은 차갑게 얼어붙은 것처럼 파랗게 변해갔다.
아직은 미숙한 이별을 겪는 우리의 이야기를
몽환적이고 안정적인 분위기로 풀어낸 곡이다.
가사를 쓰던 당시에는 이 노래를 아무렇지 않게 부르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이미 끝난 사랑이라고 말하는 상대방에게
나의 진심이 어떻게든 닿을 수만 있다면 더 바랄 게 없겠다 생각했었고,
지쳐가던 내 마음은 원망으로 바뀌어서
밤새도록 애꿎은 달빛만 노려보며 울다 잠들기를 반복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긴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고 마음속 한편에 자리 잡은 기억으로,
슬프지만 아프지는 않은 추억으로 남아있다.
‘어떻게 소리쳐야 이 노래가 전해질까’
이제는 이 노래가 너에게 닿을 수 있기를
[ Album Credit ]
Composed by LUDE
Lyrics by LUDE
Arranged by 윤지수
vocal by LUDE
chorus by LUDE
synthesizer by 윤지수
Album Art by 심은비
Producer 한아
제작 김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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