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소리를 만드는 아마별 작곡가와 진심을 노래하는 보컬 김예원의 데뷔 곡, 소란.
아마별 작곡가의 음악을 색으로 표현하자면 연두색과 하늘색인 것 같다.
청량하면서도 따뜻한 음악을 들려주는 아마별 작곡가 곡의 가사 또한 시를 노래하는 느낌이다.
마음을 울리는 가사와 깊게 박히는 멜로디 속에 드러나오는 맑으면서도 아련한 보컬 김예원.
‘소란’ 이라는 곡과 어울리는 깨끗한 목소리를 가진 김예원의 음색과 어우러져,
하나의 책과 같은 아마별 작곡가의 ‘소란’의 페이지를 처음 열어보려 한다.
조용했던 마음에 큰 소란이 일어나는 것은 잔잔한 바다에 빗방울이 하나둘 떨어지며 큰 파도가 생기는 것과 같다.
당시엔 몰랐던 나의 감정이 너를 잃고 나니 심장을 찌르듯 빠르고 굵게 파고들었다. 고요하기만 했던 마음이 시끄럽게 울리기 시작한 순간, 이별은 시작되었다.
너를 잃고 난 후에야 알게 된 감정, 하지만 너는 곁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너를 부르며 살아간다.
나의 모든 순간과 기억은 어느새 너로 변했고 그 순간과 기억의 설렘은 순식간에 소란으로 변했다. 잔잔했던 모든 기억은 소란스러운 기억이 되었고, 그 소란마저 아직도 나는 너를 찾고 있다.
[ Credits ]
Executive Producer by. 인예정
Lyrics by 아마별
Composed by 아마별
Arranged by 아마별
Vocal by 김예원
Guitar by 유하원
Drum by 이승범
Chorus by 김광호, 안승후
Mixing by 곽정신@Vibe Studio
Mastering by 채승균@Sonic Korea
Album Design by 숨
제작. 김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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